'비틀비틀' NC 박민우, 결국 2군행… 9월 타율 0.094로 부진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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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29)가 심상찮다.
컨디션 난조로 타선에서 비틀거리는 모습이다. 결국 NC 구단은 징계 해제로 1군 선수단에 합류한 박민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NC 구단은 12일 박민우와 도태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박민우가 총 97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마치고 지난 5월4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뒤 전력에서 빠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박민우는 지난해 7월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외부인과 술자리를 가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NC 구단으로부터 각각 72경기, 25경기 징계를 받았다.
NC 구단에 따르면 박민우의 1군 엔트리 말소 사유는 컨디션 관리와 부진 때문이다.
박민우의 9월 타율은 0.094(32타수 3안타)로 1할도 안 됐다. 특히 그는 7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에서 종아리에 공을 맞은 여파로 정상적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신정락과 이민우, 임준섭(이상 투수), 박상언(포수), 박정현(내야수), 이진영, 장진혁(이상 외야수) 등 7명의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KIA 타이거즈의 투수 유승철과 내야수 임석진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또 KT 위즈 내야수 양승혁, 두산 베어스 내야수 강진성,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공민규,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박준태도 2군행을 통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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