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마젠
사진=소마젠


미국 소재 바이오기업 소마젠 주가가 급등세다.

14일 오후 1시11분 소마젠은 전 거래일 대비 980원(18.39%) 오른 6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마젠은 여성의 질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성병과 자궁경부암 유발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를 진단하는 가정용 검사 서비스 '킨브이 시리즈(Kean V, Kean V+)'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Kean V(킨브이)는 여성의 질내 마이크로바이옴 샘플에서 성병 재발 감염, pH 불균형, 만성 질환, 갱년기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생물의 분포를 분석해 알려준다. Kean V+(킨브이 플러스)는 Kean V의 검사 항목에 추가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여부까지 확인한다.


소마젠 관계자는 "과거 미국 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분야 1위 기업이었던 유바이옴이 하던 사업을 소마젠의 임상진단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선했다"며 "유바이옴이 사라진 후 유사 경쟁업체도 없어 현재 미국 HPV 진단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