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데프트 vs RNG 갈라… 치열한 원딜 대결 예고
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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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의 원딜 김혁규(데프트)가 RNG 천웨이(갈라)를 상대로 선배의 위엄을 보여줄 수 있을까.
DRX는 오는 30일 낮 12시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RNG를 상대로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국제무대를 양분하는 한국 프로리그(LCK)와 중국 프로리그(LPL)의 올 시즌 롤드컵 첫 맞대결인 만큼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NG는 LPL 4시드지만 플레이-인 스테이지 참가팀들 중 최강이란 평가를 받는다. RNG는 지난 2022 LPL 스프링 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22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 결승에서는 LCK의 명문 T1을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반대로 DRX는 RNG보다는 경기력 면에서는 열세라는 평이다. 하지만 DRX는 지난 롤드컵 선발전에서 자신보다 강한 팀이라고 평가받던 KT롤스터와 리브 샌드박스를 차례로 3-2로 제압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관전 포인트는 양팀의 원딜 대결이다. 데프트는 2014 LCK 스프링, 2015 LPL 스프링, 2015 MSI, 2016 LPL 서머, 2018 LCK 서머 시즌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 원딜이다. 갈라도 만만치 않다. 그는 2021 LPL 스프링, 2021 MSI, 2022 LPL 스프링, 2022 MSI에서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의 화려한 커리어가 증명하듯 둘 다 잘 성장했을 때 엄청난 파괴력을 과시한다. 이에 양팀 바텀 라인 맞대결에 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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