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위댐보이즈 바타가 '새삥' 안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은 '스맨파' 바타가 춘 '새삥' 안무(위)와 안제 스크루브의 2019년 에이티즈 '세이 마이 네임' 안무 시안. /사진=Mnet, 에이티즈 안무가 '안제 스크루브' 인스타그램
'스맨파' 위댐보이즈 바타가 '새삥' 안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은 '스맨파' 바타가 춘 '새삥' 안무(위)와 안제 스크루브의 2019년 에이티즈 '세이 마이 네임' 안무 시안. /사진=Mnet, 에이티즈 안무가 '안제 스크루브' 인스타그램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 리더 바타가 지코의 노래 '새삥' 안무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달 6일 방송된 Mnet '스맨파'에서는 계급 미션 경연곡인 지코의 '새삥'에 맞춰 안무를 만들어야 했고 위댐보이즈의 리더인 바타가 짠 안무가 채택됐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바타가 선보인 안무 도입부가 표절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오토바이에 시동을 거는 듯한 동작이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Say my Name' 안무와 흡사하다는 지적이었다.

지난 9일 대구에서 진행된 한 콘서트 무대에서 에이티즈는 'Say My Name'를 선보였고 멤버 우영이 댄스브레이크 도중 팔을 교차하는 동작을 선보였는데, 이 동작은 댄서씬 사이에서 유사성 지적의 신호로 알려졌다.


이에 에이티즈의 안무가 또한 직접 인스타그램에 '스맨파'의 바타를 태그하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당신이 산(에이티즈 멤버)의 친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친구라면 이런 짓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 당신이 사과하길 바란다"라고 했을 뿐 아니라 에이티즈의 'Say My Name'앨범 이미지를 끌어오며 "이 동작은 안무가의 것이지 바타의 것이 아니다"라고 써있는 다른 이의 게시물까지 인용하며 해당 안무의 원작자가 자신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