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결혼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사진=노홍철 인스타그램
방송인 노홍철이 결혼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사진=노홍철 인스타그램


방송인 노홍철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남다른 가치관을 밝혔다.

노홍철은 지난 13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 웨이브(Wavve)의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잠만 자는 사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노홍철을 비롯해 김동욱 PD·정혜성·죠지 등이 함께했다.


이날 노홍철은 "출연진마다 다른 연애 스타일을 보며 많은 감동과 탄식을 느꼈다"며 "(출연진에게) 답답한 부분은 저한테도 있는 부분이라 제가 왜 아직까지 혼자인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방송 초반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출연진을 보며 연애가 하고 싶어졌지만 5회 정도 접어드니 '혼자가 최고다' '결혼하지 말아야겠다' 등의 복잡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노홍철의 발언에 '잠만 자는 사이' 내용과 전개에 궁금증이 쏠린다.


14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되는 '잠만 자는 사이'는 이름·나이·직업 등을 모두 숨긴 출연진이 저녁 6시에서 아침 6시 사이에 '밤 데이트'를 하며 상대에게 모든 정보를 공개하는 데이팅 예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