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헬로비전, LG CNS 인도네시아 '누산타라' 스마트시티 협력에 강세


LG CNS가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행정수도 '누산타라'(Nusantara)에 디지털전환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진행한 가운데 LG헬로비전의 주가가 강세다.


15일 오전 10시23분 현재 LG헬로비전은 전 거래일 대비 240원(4.77%) 오른 5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 CNS는 전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인도네시아 신수도청(신수도청)과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LG CNS 대표이사 김영섭 사장, 신수도청 밤방 수산토노 장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수도청은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행정수도인 누산타라 스마트시티 사업을 총괄하는 정부기관이다. LG CNS는 지난달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신수도청과 서면 교환을 통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LG CNS는 이번 협약을 통해 누산타라의 '스마트서비스 콘셉트 설계'에 참여한다. 신수도청은 누산타라의 토지이용계획, 교통신호체계, 주택건설 등 기본 설계를 담당한다. LG CNS는 신수도청의 기본 설계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DX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상한다.


LG헬로비전은 LG CNS와 같은 LG그룹이다. 앞서 LG CN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운영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