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180선 하락 마감… "하반기 실적 개선 기업 주목해야"
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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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22포인트(0.13%) 하락한 3188.07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77억원, 61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40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2.37%), LG에너지솔루션(1.74%), 삼성전자(0.60%), 현대차(0.24%)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78%), KB금융(1.22%), 삼성전자우(0.36%), SK하이닉스(0.19%), 셀트리온(0.06%) 등은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00%)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화학(4.05%), 전기제품(2.77%), 판매업체(1.75%), 건강관리기술(1.20%) 등이 상승했다.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3.05%), 생명보험(-2.91%), 화장품(-2.48%), 손해보험(-2.4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40포인트(0.29%) 오른 820.67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8억원, 32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3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9.04%), 리가켐바이오(6.20%), 에코프로(3.97%), 펩트론(3.88%), 휴젤(1.27%), 레인보우로보틱스(0.37%), 알테오젠(0.31%) 등은 상승했다. HLB(2.04%), 파마리서치(1.90%), 삼천당제약(0.06%) 등은 하락했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본격적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 기업들의 이익모멘텀은 부진한 모습"이라며 "2분기 이후 실적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정책 기대가 유효한 주주환원 스타일이나 하반기 실적 개선이 지속될 기업 중심 포트폴리오가 유리"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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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