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뭔 줄 아냐"… '손민수♥' 임라라, 오열한 이유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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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이커플' 손민수와 임라라가 드디어 재회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엔조이커플' 채널에 '드디어 재회… 우리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손민수는 오랜만에 임라라를 만날 생각에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았다. 그는 "생사는 확인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마주치는 거는 오랜만이다"라며 임라라를 만나기 전 계속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곧 임라라가 등장하자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에 귤을 나눠 먹으며 대화를 이어 나갔다. 두 사람은 그동안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 차근차근 이야기를 나누었다. 손민수는 "보고 싶었던 게 제일 힘들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냈다.
대화 중 계속 울리는 손민수의 핸드폰에 임라라는 "나 없는 동안 세컨드라도 생겼냐"라고 말하자 손민수는 "세컨드 아니고 일레븐"이라고 대답해 9년 차 커플의 티키타카를 보였다.
두 사람은 서운한 점을 털어놓기도 했다. 임라라는 "혼자 있는 시간 다 존중해 줄 수 있다. 가끔 내가 먼저 의도가 담긴 말을 전달했을 때 마음을 이해해 주면 좋겠다. 앞으로 민수의 시간을 존중할 테니 민수도 나의 마음을 헤아려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민수는 "조심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나는 라라가 말만 조금 예쁘게 해주면… 아 예쁘게 하는데 물론"이라고 말해 임라라를 당황하게 했다. 손민수는 "자기야. 결론은 뭔 줄 아냐.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임라라 역시 "나도 사랑한다"고 답하며 화해했다.
그때 손민수가 갑자기 차에서 내리더니 꽃다발을 들고 나타났다.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임라라는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손민수는 "너만큼 예쁜 꽃들이 있더라. 왜 우냐. 예쁜 얼굴 울게 하려고 한 건 아니다. 사랑한다 내 사랑"이라며 마음을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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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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