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6일 브라질과의 카타르월드컵 16강전 거리응원을 허가했다. 사진은 지난 3일 포르투갈전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에 나선 시민들의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서울시가 오는 6일 브라질과의 카타르월드컵 16강전 거리응원을 허가했다. 사진은 지난 3일 포르투갈전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에 나선 시민들의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국과 브라질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전 밤샘 거리응원이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6일 오전 4시 광화문광장에 최대 2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응원전은 5일 밤 11시부터 시작된다.


시는 "낮은 기온에서 진행되는 만큼 방한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하철 5호선은 오전 2시까지 1시간 연장 운행된다. 경기 종료 후 해산 인파와 출근하는 시민을 위해 오전 6시 전후로 지하철 2·3·5호선을 각 2회씩 증회 운행한다.


경찰은 광화문광장에 1만5000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거리응원 현장에 380명 규모의 기동대 6개부대를 배치해 안전관리에 나선다. 또 지자체 및 주최측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