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기준 카타르월드컵 8강에 진출한 6팀 중 일본을 제외하면 조 1위팀이다. 사진은 6일 일본과 크로아티아의 카타르월드컵 16강전 직후 8강 진출이 좌절되자 슬퍼하는 가와시마 에이지와 곤다 슈이치. /사진=로이터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기준 카타르월드컵 8강에 진출한 6팀 중 일본을 제외하면 조 1위팀이다. 사진은 6일 일본과 크로아티아의 카타르월드컵 16강전 직후 8강 진출이 좌절되자 슬퍼하는 가와시마 에이지와 곤다 슈이치. /사진=로이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8강 진출팀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현재까지 8강 진출팀 6개국이 확정됐는데 이 중 5팀은 조별라운드에서 조 1위를 차지한 팀들이다. 현재까지 조 1위 중 8강에 오르지 못한 팀은 일본이 유일하다.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에 1-4로 패하며 현재까지 8강에 6팀이 올랐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브라질이다. 이 중 크로아티아를 제외하면 모두 조 1위를 달성한 팀이다.

일본은 이날 0시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반 종료 직전 마에다 다이젠이 선취득점해 다음 라운드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지만 후반 10분 이반 페리시치의 동점골과 승부차기에서 크로아티아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의 신들린 선방으로 1-3으로 패했다.


남은 8강 진출 티켓은 2장이다. 오는 7일 0시 F조 1위 모로코와 E조 2위 스페인이 맞붙고 같은날 오전 4시에는 H조 1위 포르투갈과 G조 2위 스위스가 겨룬다. 남은 16강 일정 두 경기에서도 조 1위 팀들이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