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러시아와 50명씩 포로교환… "마지막 교환 아니야"
정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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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새해에도 계속되는 가운데 전쟁포로 100명이 각자의 본국으로 돌아갔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린포름에 따르면 러시아에 포로로 잡혀있던 우크라이나 군인 50명이 고향 땅을 밟았다. 장교 33명과 일반 병사·병장 17명으로 우크라이나 국군과 영토방위군, 주방위군, 국경수비대, 해군, 특수작전군 출신이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와 마리우폴, 도네츠크 바흐무트, 키이우, 체르니히우, 헤르손·군사 작전이 이뤄진 기타 지역에서 붙잡힌 사람들"이라며 "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포로교환은 계속 진행될 전망이다. 그는 "이번 포로교환은 마지막이 아니다"라며 "우리의 임무는 모든 사람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며 임무를 완수하겠다"라고 밝혔다.
러시아 매체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붙잡힌 러시아 군인 50명도 본국으로 돌아왔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군 수송기로 포로들을 모스크바로 데려와 필요한 치료와 재활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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