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디스플레이 자체 제작… 블룸버그 "삼성·LG 타격 전망"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각) 애플이 내년부터 모바일 기기에 자체 제작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사진=뉴스1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자체 제작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 기업의 매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각) 애플이 한국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자사가 생산·판매하는 모바일 기기에 자체 제작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이 생산·판매하는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하고 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고객사 관련 내용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