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이크래프트, 알리바바 중국판 '챗GPT' 개발… 엔비디아와 AI 매출 커플링 전망에 강세


알리바바가 미국 경제 CNBC 방송에서 챗GPT와 같은 형태의 기술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에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장비를 수입해 고객사에 설치와 유지 보수, 컨설팅 등을 하고 있는 아이크래프트 주가가 강세다.


9일 오후 1시8분 현재 아이크래프트는 전일 대비 590원(14.20%) 오른 4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8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알리바바 대변인은 이날 "챗GPT와 유사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내부에서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2017년부터 AI 연구를 진행했다. 다만, 챗GPT 경쟁 서비스 출시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알리바바 대변인은 "기술 리더로서 첨단 기술을 최종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투자할 것"이라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챗봇을 알리바바 서비스레 통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오픈AI가 지난해 11월 챗GPT를 공개한 이후 관심을 모으면서 구글, MS도 생성 AI 시장에 뛰어들며 경쟁을 펼치고 있다. 생성 AI는 기존 검색 엔진이 단순하게 답변하던 것과 달리 사람과 대화하는 것과 같은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여기다 논문, 시, 소설 등을 작성하는 능력을 보여주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크래프트는 그래픽칩셋 기업 엔비디아는 AI 관련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최대 기업으로 아이크래프트 매출이 엔비디아와 동일하게 따라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AI 시장 성장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