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티에프이, 삼성-네이버 AI 반도체 개발 동맹… 삼성전자 공급사 부각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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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열풍' 속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최적화된 AI 반도체 솔루션 개발 협력에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티에프이의 주가가 강세다.
16일 오전 9시20분 현재 티에프이는 전 거래일 대비 140원(1.55%) 오른 9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AI 반도체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실무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인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초거대 AI 응용 확산에 필수 요소인 경량화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초거대 AI 핵심인 대규모 연산을 보다 낮은 비용과 전력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생성형 AI인 챗GPT 운영사 오픈AI는 매일 수백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AI 반도체-클라우컴퓨팅(데이터센터)-AI 서비스' 운영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ICT 기업 간 기술 경쟁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는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서비스하면서 확보한 노하우를 삼성전자의 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과 결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초거대 AI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메모리 병목현상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반도체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티에프이는 100% 수입에 의존하던 'Logic H/D COK'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전자기기 부품 제조 기업이다. 현재 주 고객사는 삼성전자 등 종합반도체 기업이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후공정 파트(COK)의 60%이상을 국산화 해 공급중이다. 이번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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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