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타이타닉호' 최초 발견 당시 모습… 37년만에 공개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타이타닉호의 최초 발견 당시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은 타이타닉호 내부 모습. /영상=미국 방송매체 CNN 공식 트위터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타이타닉호의 최초 발견 당시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미국 해양 연구소(WHOI)는 지난 1986년 촬영한 타이타닉호 미공개 영상을 지난 15일 공개했다. WHOI는 영화 '타이타닉' 개봉 25주년을 맞아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모습을 공개했다.


WHOI는 지난 1985년부터 프랑스 국립해양조사원 등과 함께 타이타닉호 탐사에 나섰다. WHOI가 공개한 영상에는 수중로봇이 타이타닉호 안팎을 드나들며 포착한 장면이 담겼다. 난간이 있는 뱃머리와 창문, 내부 장식들이 보이지만 모두 해조류 등에 덮여 있다. 지난 1986년 타이타닉 탐사를 진행한 로버트 볼라드 박사는 "처음 타이타닉호를 발견했을 당시 엄청난 크기에 놀랐다"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타이타닉호는 지난 1912년 대서양에서 침몰했다. 당시 타이타닉호는 영국에서 출항해 미국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약 1500명의 승객이 목숨을 잃었다. 제임스 카메론 영화 감독은 타이타닉호 스토리에 영감을 얻어 영화 '타이타닉'(1997)을 제작했다. 영화에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 등이 출연했다.
 미국의 해양 연구소인 WHOI는 지난 15일(현지시각) 영화 '타이타닉' 개봉 25주년을 맞아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은 WHOI가 공개한 타이타닉호 내부 모습. /사진=미국 방송매체 CNN 공식 트위터
미국의 해양 연구소인 WHOI는 지난 15일(현지시각) 영화 '타이타닉' 개봉 25주년을 맞아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은 WHOI가 공개한 타이타닉호 내부 모습. /사진=미국 방송매체 CNN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