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대표 아크라프 하키미가 강간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하키미가 지난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모로코 대표 아크라프 하키미가 강간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하키미가 지난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모로코 대표팀 수비수로 지난 카타르월드컵에서 팀의 4강행을 이끈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아크라프 하키미가 강간 혐의로 기소됐다.


영국 BBC는 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검찰이 하키미의 강간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24세 여성이 지난달 25일 하키미가 자신을 강간했다고 고발했다.

하키미는 지난 카타르월드컵에서 모로코가 4강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아프리카 팀이 월드컵 4강에 오른 첫 사례기도 했다. 특히 그는 4강 진출 후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그라운드에서 눈물을 흘리며 포옹해 전 세계 축구 팬들로부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하키미는 물론 PSG 역시 이번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