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내 입맛은 파이브가이즈"… 인스타 '열일', 왜?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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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 본부장은 그동안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승마 관련 게시물을 주로 게재해 왔는데 지난해부터 파이브가이즈 관련 사진 등을 올리는 등 유통 사업에 관여하는 내용을 알리고 있다.
김 본부장은 지난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쉑쉑 파이브가이즈 인앤아웃중에 내 입맛은 파이브가이즈'라는 태그를 걸고 "ㅋㅋ"라는 글과 함께 파이브가이즈 매장 오픈 준비 사진을 올렸다.
파이브가이즈는 쉐이크쉑, 인앤아웃 등과 함께 미국의 3대 버거 브랜드로 꼽힌다. 김 본부장은 지난해 10월 미국의 3대 버거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 버거의 한국 유통을 성사시켰다. 지난해 2월 한화갤러리아에 부임한 김 본부장이 브랜드 검토부터 계약 체결까지 진행한 첫 신사업인 만큼 직접 홍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본부장은 지난달엔 파이브가이즈 국내 첫 매장 오픈을 앞두고 미국을 방문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달 20일 SNS에 미국 파이브가이즈 매장 사진과 함께 '열일 중'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같은 달 8일에도 아틀란타 공항에 있는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둘러봤다.
승마선수 출신인 김동선 본부장은 1989년생으로 2014년 한화건설에 입사해 한화그룹 면세점 사업 태스크포스(TF)를 이끌었다. 하지만 수차례 폭행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여론이 악화하자 2017년 한화건설에서 퇴직하고 독일에서 아시아 레스토랑을 개업하는 등 개인사업을 했다. 이후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 담당으로 입사해 경영일선으로 복귀했다.
김 본부장이 유통업계에 발을 들인 것은 2021년 5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이동하면서다. 지난해 2월부터는 한화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을 담당하며 한화의 유통 사업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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