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PGA 챔피언스투어 호그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해 최경주의 코리안투어 대회 경기 모습. /사진= KPGA
최경주가 PGA 챔피언스투어 호그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해 최경주의 코리안투어 대회 경기 모습. /사진= KPGA


'탱크' 최경주가 PGA 챔피언스 투어 호그 클래식을 공동 7위로 마쳤다.

최경주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 뉴포트비치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 투어 호그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공동 7위에 자리하면서 시즌 첫 톱10 내 성적을 냈다. 최경주는 앞서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18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 우승은 어니 엘스가 했다. 엘스는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통산 3번째 우승을 따냈다.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스티브 스트리커와 더그 배런이 1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양용은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공동 31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