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운서동 1658-6번지 일대 영종하늘도시 유보지 현장에 불량한 흙을 반입한 모습./사진=장선영기자
인천시 중구 운서동 1658-6번지 일대 영종하늘도시 유보지 현장에 불량한 흙을 반입한 모습./사진=장선영기자


인천시 중구 운서동 1658-6번지 일대 영종하늘도시 유보지 사토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영종 현장에 1,000,000㎥의 양질 토사를 반입한다고 공고 후 불량한 흙이 반입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머니S 취재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영종 현장에 1,000,000㎥의 양질 토사를 반입한다는 문서를 공개했으나, 민간 사업자가 거짓으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량한 흙을 반입시켜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인천시 중구 운서동 1658-6번지 일대 영종하늘도시 유보지 현장에 불량한 흙을 반입한 모습./사진=장선영기자
인천시 중구 운서동 1658-6번지 일대 영종하늘도시 유보지 현장에 불량한 흙을 반입한 모습./사진=장선영기자


더욱이 국가기관 공사 현장에 거짓으로 불량한 흙을 반입해 자연적 배수로를 매립해 논란이 일고 있으나, LH 감독관이 몰랐을 리 없다는 게 제보자들의 의견이다.


인천시 중구 운서동 1658-6번지 일대 영종하늘도시 유보지 현장에 불량한 흙을 반입한 모습./사진=장선영기자
인천시 중구 운서동 1658-6번지 일대 영종하늘도시 유보지 현장에 불량한 흙을 반입한 모습./사진=장선영기자


A 모 씨(47) 제보자는 "M 업체가 정지작업을 통해 반입처들과 불량한 흙을 지속해서 반입하면서 LH 본사에 제보하였고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영종 현장 관계자는 "양질의 토사가 반입되고 있으며, 현장은 확인해 아무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