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과 소비, 투자 모두 감소했다. / 사진=뉴시스
지난달 생산과 소비, 투자 모두 감소했다. / 사진=뉴시스


지난달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전월대비 모두 상승하며 14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1차금속(5.1%)와 운수·창고(5.4%)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 다만 반도체 생산은 17.1% 감소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5.3% 상승 전환했다. 소비는 지난해 11월(-2.1%), 12월(-0.2%), 올해 1월(-2.1%) 감소한 이후 4개월만에 반등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0.2% 증가했고 건설기성은 6% 올랐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하며 5개월 만에 반등했다. 미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3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