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15인치 맥북 에어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M2 칩을 탑재한 애플 '맥북에어'. /사진=애플
애플의 15인치 맥북 에어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M2 칩을 탑재한 애플 '맥북에어'. /사진=애플


화면이 더 커진 15인치 맥북 에어가 조만간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보기술(IT)매체 맥루머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각)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15인치 맥북 에어 패널 생산을 늘리고 있다.


지난 2월부터 15인치 맥북 에어 패널 생산을 시작했는데 3월부터 디스플레이 생산량이 늘었고 4월에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로스 영은 15인치 맥북 에어의 정확한 출시 시기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쯤이라고 예상했다. 과거에도 그는 15인치 맥북 에어가 4월에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맥루머스는 현재 시점에서 애플이 봄 행사를 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해당 제품을 소개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매체는 현재 세계개발자회의(WWDC)가 두 달이 채 안 남은 상황에서 애플이 WWDC 행사에서 15인치 맥북 에어를 소개하고 행사 직후인 6월에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제품은 1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면 크기가 13.6인치 맥북 에어와 16인치 맥북 사이로 예상된다.

디자인은 현재 M2 모델과 동일할 전망이며 M2나 M2 프로 칩 또는 M3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