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파나마 1호점 오픈… 윤홍근 회장 "중남미 진출 교두보"
조승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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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북미의 성공 DNA를 이식해 파나마를 교두보로 중남미 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선다.
BBQ는 지난 25일(현지시각)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1호점 샌프란시스코점을 오픈했다. BBQ는 오픈 기념 미디어데이를 열고 라 프렌사(La Prensa), 메드컴(Medcom) 등 현지 언론 매체와 SNS 인플루언서 25팀, 현지 손님 60여명을 초청해 BBQ 브랜드 및 매장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웰컴푸드로 ▲치즐링, 소이갈릭스 순살치킨 2종 ▲BB윙스, 허니갈릭스, 강정 3종을 선보였다. 메인 메뉴로 BBQ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과 시크릿소스치킨을 비롯해 치즐링프렌치후라이 등을 제공했다. 또한 치킨과 곁들일 수 있는 현지 맥주와 K-컬쳐를 소개하기 위한 과일소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소맥트레인'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번에 오픈한 샌프란시스코점은 치킨앤비어(Chicken & Beer) 타입 매장으로 198㎡(약 60평) 62석 규모다. 매장이 위치한 샌프란시스코는 상업시설과 오피스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으로 2030세대 유동 인구가 많고 다양한 식당이 밀집돼 있다. 샌프란시스코점은 거리형 쇼핑몰 1층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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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는 1호점 그랜드 오픈에 이어 오는 7월 파나마 알브룩몰(Albrook Mall)에 2호점을 추가로 출점할 계획이다. 알브룩몰점은 파나마 내 최대 규모 쇼핑몰로 파나마 국내공항과 버스터미널, 항구가 위치해 있어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에게 BBQ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홍근 회장은 "다음 달 2호점 오픈을 통해 파나마를 북미와 남미 지역의 교두보로 삼고 중남미 시장 확장에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미 성공 DNA를 이식해 전세계 5만개 가맹점을 개설해 K-푸드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자리잡겠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현재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파나마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급속도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가 발표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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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