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끝인 줄"… '54세' 엄정화, '닥터 차정숙' 1위에 결국 오열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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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친 자매처럼 서로가 더욱 가까워진 가운데 엄정화의 눈물이 먹먹함을 안겼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엄정화는 JTBC '닥터 차정숙'의 첫방송을 앞두고 염려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엄정화에게 "언니 지금 드라마 할 때 아니냐"며 시간을 확인했다. 촬영 당시가 엄정화가 주연한 '닥터 차정숙'의 첫 방송을 하는 날이었던 것. 엄정화는 "너무 떨린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홍현희가 "그렇게 많이 했는데도 떨리냐"고 묻자 엄정화는 "전에 했던 드라마가 힘들었다. '배우로서도 끝이다'라는 생각까지 했다.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번 드라마는 촬영하면서 힐링이었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내가 할 때 재밌으면 결과도 좋다"며 응원했다.
멤버들은 '닥터 차정숙' 첫 방송을 함께 시청했다. 그러다 떨리는 마음에 시청을 중단하며 "차라리 안 보련다. 내일 공연을 위해 일찍 자야 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정숙아 사랑한다"고 외쳐 엄정화를 뭉클하게 했다. 오랫동안 어두운 방안에 앉아 첫방송 반응을 체크했다.
그리고 다음날, '닥터 차정숙'의 호평과 시청률 1위 소식에 엄정화는 "어떡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방안으로 돌아가 "감사합니다"라고 되뇌며 스스로 드라마 성공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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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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