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가 전국 현대백화점 16개 점포 식품관에서 성주참외를 판매한다. /사진=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전국 현대백화점 16개 점포 식품관에서 성주참외를 판매한다. /사진=현대그린푸드


때 이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제철 과일을 섭취해 더위를 이겨내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6월은 매실, 참외, 수박 등 더위를 날리는 과일이 출하되는 달이다. 식음료 및 유통업계는 제철 과일을 1년 내내 보관할 수 있게 돕는 요리 소재 기획전부터 제철 과일을 활용한 음료까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성주참외 기획전'

참외는 수분 함량이 90%에 달해 여름철 갈증 해소에 탁월하다. 참외 샌드위치, 참외 피클 등 제철 참외로 만드는 이색 레시피도 인기다. 특히 초여름의 참외는 아삭한 식감을 살려 샐러드 재료로 활용하면 좋다. 먹기 좋게 썬 참외에 올리브오일과 후추로 간을 한 뒤 사과 등 다른 과일이나 허브를 곁들이면 된다.


참외 제철을 맞아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지난달 31일부 전국 현대백화점 16개 점포 식품관에서 성주참외를 판매한다. 일조량과 지하수가 풍부한 경북 성주군에서 재배해 노란색이 선명하고 달콤한 성주참외를 4개당 1만원에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경인지역 11개 점포와 충청점 식품관에서는 '칸탈로프 멜론'를 판매한다. /사진=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경인지역 11개 점포와 충청점 식품관에서는 '칸탈로프 멜론'를 판매한다. /사진=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경인지역 11개 점포와 충청점 식품관에서는 '칸탈로프 멜론'를 판매한다.

경북 구미 등 국내 산지에서 재배된 칸탈로프 멜론은 6월 본격적인 제철을 맞아 달콤한 과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한 통당 1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크기에 따라 상이하다.

CJ제일제당, 매실 시즌 겨냥 '백설로 담그는 매실청' 기획전


CJ제일제당 백설이 오는 12일까지 CJ더마켓에서 자일로스 설탕과 프락토 올리고당을 10% 할인된 가격에 묶음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백설이 오는 12일까지 CJ더마켓에서 자일로스 설탕과 프락토 올리고당을 10% 할인된 가격에 묶음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CJ제일제당


매실은 매년 5월 말부터 6월 중순에만 만날 수 있는 여름 제철 과일이다. 제철 매실로 매실청을 담그면 매실에이드, 매실차 등 음료는 물론, 음식의 단맛을 낼 때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매실청은 매실과 설탕을 유리병에 담고 올리고당으로 덮어 90일간 서늘한 곳에 두면 완성된다.


CJ제일제당 백설은 매실청을 담그는 소비자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CJ더마켓에서 자일로스 설탕과 프락토 올리고당을 10% 할인된 가격에 묶음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몸에 흡수를 줄인 자일로스 설탕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프락토 올리고당을 이용하면 건강한 단맛의 매실청을 담글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산지 직송 순천 청매실을 함께 선보이며 설탕 및 올리고당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CJ더마켓 적립금 증정 이벤트도 연다. 홈플러스에서는 오는 14일까지 CJ제일제당 상온 행사 제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백설 프락토 올리고당 1.2㎏을 증정한다.


"여름에만 만나요" 수박 활용한 시즌 음료

 사진 왼쪽부터 드롭탑의 '시원수박스무디', 메가커피의 '수박화채스무디', 빨라쪼의 '젤라또'와 '프레도'. /사진=각 사
사진 왼쪽부터 드롭탑의 '시원수박스무디', 메가커피의 '수박화채스무디', 빨라쪼의 '젤라또'와 '프레도'. /사진=각 사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의 식감과 단맛은 여름철 더위로 지친 입맛을 찾아주는데 안성맞춤이다. 태국식 수박 주스 '땡모반'은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여름철 대표 음료다. 조각낸 수박을 얼음과 함께 믹서기에 갈면 된다. 레몬즙을 곁들이면 음료의 맛과 향이 더욱 풍부해진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때 이른 더위에 제철 수박을 활용한 음료를 예년보다 앞당겨 선보이는 중이다. 드롭탑은 지난 4월 일찌감치 여름 시즌 한정 메뉴로 '시원수박스무디'를 출시했다. 수박 원물을 그대로 갈아 넣어 본연의 맛을 살렸다.


메가MGC커피가 출시한 '수박화채 스무디'는 수박 스무디 베이스에 타피오카 펄을 넣어 수박씨로 연출하고 다채로운 과일을 토핑해 씹는 재미를 더했다.

빨라쪼(PALAZZO)는 수박을 활용한 '젤라또'와 이를 갈아 음료로 만든 '프레도'를 선보였다. 젤라또는 절반 이상을 수박 원액으로 채웠으며, 프레도는 수박 젤라또에 탄산수의 청량함을 더해 시원하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