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민주 혁신기구 위원장에 김은경…최초 여성 금감원 부원장

한국외대 교수, 보험법·소비자보호 전문

더불어민주당 새 혁신기구 위원장에 지명된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22.7.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5일 더불어민주당 새 혁신기구 위원장으로 지명됐다.

김 교수는 한국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보험법 및 소비자 보호 분야에서 전문성을 평가받는 김 교수는 금융감독원에서 분쟁조정위원 및 제재심의위원으로도 참여했다. 한국소비자원에서도 분쟁조정위원으로 활동했다.

2020년 문재인 정부 당시 금융감독원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으로 임명, 올해 3월까지 활동하며 임기를 채웠다. 금감원 여성 부원장은 김 교수가 최초다.

김 교수는 2015년 당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이끌던 당에서 당무감사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한국외대 법학과 학·석사 △독일 만하임대 법학 박사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회 위원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 △금융감독원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