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영탁도 당했다"… 암표 사기범, 징역 1년6개월
김유림 기자
1,539
공유하기
|
유명 암표 사기범이 1년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3일 정준일과 디어클라우드의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진행된 콘서트에서 발생된 암표 사기 판매상이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개최된 디어클라우드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1월 개최된 정준일 콘서트 '겨울'에서는 같은 날, 같은 자리로 양도 받은 관객이 여럿 발생돼 경찰까지 출동하는 등 공연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는 피의자 박 모씨가 입금은 하지 않은 예매 내역서와 좌석표를 위조하여 여러 사람에게 입금을 받고 잠수를 타는 방식으로 발생된 사기 건으로, 이후 엠와이뮤직은 사건의 해결을 위해 피해자들에게 협조하고 적극적인 신고를 권유했다.
피의자 박모씨는 정준일, 디어클라우드 외에도 아이유, 영탁, 박효신, 윤하, 10cm, 에일리, 자우림, YB, 강형호, 소란, HYNN 등 여러 건의 티켓 판매 사기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윤동환 엠와이뮤직 대표는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로 그동안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준 피의자가 처벌을 받게돼 다행이다. 이번 판결로 인해 팬심을 이용한 암표 사기꾼들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당사는 추가로 업무방해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암표 판매상들을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판례가 남도록 노력해 실질적인 암표 근절의 방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