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26세' MBN 이연제 기자 사망… 인스타 마지막 글 '먹먹'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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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보도국 이연제 기자가 사망했다. 향년 26세.
24일 MBN에 따르면 故 이연제 기자는 최근 지병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은 뒤 깨어나지 못하고 23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9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연합뉴스TV에서 뉴스캐스터로 활동하다 지난해 MBN에 입사했으며 '뉴스7'과 '경제기자M' 등을 진행하며 활발히 취재 활동을 해왔다.
일주일 전 이연제 기자는 "울다가 웃고 아프다 괜찮아지는 걸 반복했던 두 달이었는데 어제 넘 좋은 사람들 덕에 병가 전 마지막 출근을 무사히 마쳤다. 상황이 벅찰 때가 많지만 늘 힘 날 수 있게 해주는 주변 분들 넘 고맙고 사랑해요"라며 글을 남겨 더욱 먹먹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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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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