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부자' 배우 이병헌이 방송인 유재석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렸다./사진='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매력부자' 배우 이병헌이 방송인 유재석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렸다./사진='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배우 이병헌이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넘치는 입담을 뽐낸다.


이병헌은 9일 방송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편 속 유재석은 이병헌에게 "사석에서 '이형 진짜 재밌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라고 하자 이병헌은 "나는 아직 신비롭고 싶은 배우"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병헌은 "이민정씨도 (나의 방송분을) 아주 디테일하게 보겠다고 했다"라며 "자기 자랑을 몇초 하는지 보겠다더라"라고 했다. 유재석이 "저는 이민정씨를 'MJ'라고 부르는데 이병헌씨는 뭐라고 부르나"라고 묻자 이병헌은 "제 전화기에도 전화오면 'MJ'라고 뜬다"라고 소탈한 애칭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가 아내 이민정에게 자주 듣는말도 공개 예정이라고. 연기의 신 이병헌도 긴장하게 하는 말이 있다고 했고, 심각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안겼다.


또 '일상생활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이병헌은 "저도 자빠져서(?) 영화본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나왔던 캐릭터 그 모습이다"고 털털하게 답하기도 했다. 시종일관 웃던 유재석이 "병헌이 형, 애드립이 좋다"고 칭찬하자 이병헌은 "저도 '유퀴즈' 고정해도 되냐"고 물어 폭소를 안겼다.

앞서 지난 5월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배우들 및 직원들이 함께 한 베트남 워크숍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유재석이 "워크숍에서 노래 '마이 웨이'(My Way)를 부르셨더라"라고 하자 이병헌은 "제가 또 분위기를 싸악 가라앉혀줬다, 한번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이병헌은 아내이자 동료 연기자인 이민정이 최근 둘째를 임신, 곧 두 아이의 아빠가 될 예정이다. 이병헌이 둘째 임신 소식을 방송서 언급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