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포스코노조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포스코노조


지난달 20차 교섭 이후 한 달 여만에 포스코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재논의에 돌입했다.

22일 포스코에 따르면 전날 노조와 임단협 교섭을 재개했다.


이날 협상에서 포스코는 기본임금 인상 15만원(베이스 업 8만원 포함), 정년퇴직자 70% 고용연장(재채용 확대), 주식 400만원 지급, 구내식당 중식 무료 제공, 격주 주 4일제 도입 등 추가적으로 회사의 안을 새롭게 제시했다.

지난 20차 교섭 결렬 당시 포스코는 ▲직원 챙김 ▲가족 지원 ▲저출산 해소 동참 ▲2030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임금성 안건 11건과 노조 활동 등과 관련된 안건 32건을 제시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교섭 재개를 통해 새롭게 제시한 안들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노사가 상호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