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자 탁구 단체전 16강서 탈락…13년만의 메달 도전 실패[항저우AG]
32강서 홍콩에 1-3으로 패배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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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영이 22일 중국 항저우 공슈 캐널 스포츠 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조별리그 C조 1차전 북한과 대만의 경기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3.9.2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북한 남자 탁구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16강에서 탈락했다.
북한은 24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단체전 16강에서 홍콩에 매치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 동메달 이후 13년 만에 단체전 메달을 노렸던 북한은 8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절했다.
북한은 첫 주자에 나선 안지성이 웡춘팅에 0-3(3-11 9-11 6-11)으로, 두 번째 주자 함유성이 람슈항에 0-3(11-13 9-11 5-11)으로 연달아 패하며 끌려갔다.
3단식에서 리정식이 호콴킷을 3-2(7-11 8-11 11-4 11-8 11-8)로 꺾고 반등에 성공했으나, 반드시 이겨야했던 4단식에서 함유성이 웡춘팅에 0-3(5-11 9-11 11-4 6-11)으로 패하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북한 여자 대표팀은 순항하고 있다. 단체전서 조 1위로 8강에 올라 이날 오후 5시 태국과 격돌한다. 같은 시간 한국 여자대표팀도 홍콩과 단체전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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