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오 이후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해소되고 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오후 경기 평택시 서평택 인근 서해안고속도로의 차량들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
28일 정오 이후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해소되고 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오후 경기 평택시 서평택 인근 서해안고속도로의 차량들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전 11시에서 정오까지 극심했던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다소 해소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28일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부산 7시간20분 ▲울산 6시간38분 ▲대구 5시간58분 ▲광주 6시간20분 ▲목포 7시간10분 ▲강릉 4시간50분 ▲대전 4시간 등이다.


연휴를 맞아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흘간 톨게이트를 무료로 지날 수 있다. 도로공사는 약 4000만명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이 569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도로 정체는 오전 11시∼낮 12시 절정에 달했고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고속도로 상황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대별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정체 구간이나 돌발사고 등 현재 고속도로 상황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