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산불 방재 훈련 도중 헬기 추락… 67명 투입해 수색중
포천=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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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1시5분께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의 한 저수지에 민간 헬기 1대가 추락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사고 직후 헬기에 2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추락한 헬기에는 기장 1명만 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헬기는 현재 저수지 물속에 잠긴 상태다. 저수지 깊이는 수심 10∼13m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잠수부 2명 등 인원 67명과 장비 26대를 동원해 구조활동을 진행 중이다.
포천서장은 오전 11시25분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현장으로 출동했다.
사고 헬기는 홍익항공의 AS-350(6인승) 기종으로, 포천 산불 방재 훈련에 참여해 담수 작업 도중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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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김동우 기자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