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장터] 키티 생파부터 짱구 편의점까지… 캐릭터 팝업 열린다
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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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 주 주말, 서울 곳곳에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반포동, 성수동, 신촌 등에서 아기자기한 포토존과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만날 수 있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오는 12일까지 헬로키티의 생일을 맞아 특별 팝업스토어가 진행되고 있다. 1974년 태어난 헬로키티는 50년 가까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다. 올해 헬로키티 생일파티는 지난 1일 센트럴시티 1층 오픈스테이지와 강남점 지하 1층 특설행사장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센트럴시티 1층 오픈스테이지에는 약 3m 높이의 초대형 키티와 '헬로키티 하우스'가 설치됐다. 헬로키티 하우스에는 1975년 출시된 동전 지갑부터 오토 포커스 카메라, 디지털 계산기 등 역대 굿즈 포토존을 마련했다.
강남점 지하 1층 특설 행사장에는 헬로키티 굿즈와 산리오 캐릭터즈 굿즈를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소장가치 높은 한정판 굿즈는 신세계에서만 단독 선판매로 만나볼 수 있다.
굿즈 팝업스토어는 주말 한정 예약시스템이 운영되며 현장에서 대기 후 입장도 가능하다. 대표상품으로는 1975년에 출시된 최초의 굿즈인 동전지갑, 50주년을 기념 및 한국에서만 발매하는 K패션 헬로키티 디자인을 포함한 7종의 스트랩, 헬로키티 레트로 탁상 시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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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에는 파워퍼프걸이 찾아간다. 편의점 GS25는 성수동 소재 GS25도어투성수에서 오는 29일까지 'GS25 x 파워퍼프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파워퍼프걸 팝업스토어는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빼빼로 상품을 비롯한 파워퍼프걸 의류 등 굿즈 판매와 체험존으로 운영된다.
파워퍼프걸은 각각 개성 강한 3명의 캐릭터들이 사회의 고정 관념과 부조리 등을 타파해 가며 상호 간 연대를 구축하고 성장을 도모하는 스토리를 가진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GS25는 파워퍼프걸이 팝아트를 연상케 하는 톡톡 튀는 색채감과 주인공들의 개성 있고 자신감 넘치는 특징이 빼빼로데이를 즐기는 고객층과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올해 차별화 컬래버 캐릭터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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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순회 중인 짱구는 서울 신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5일까지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2023 짱구는 못말려 시네마퍼레이드 투어'가 진행된다.
짱구는 1990년대 초부터 전 세계 40여개국 출판·방영을 통해 꾸준한 인기를 얻은 캐릭터다. 발랄한 사고뭉치 성격이 특징이다.
이번 짱구 팝업스토어는 '짱구 편의점'을 콘셉트로 짱구 극장판 명장면을 재현한 포토존과 수많은 상품이 비치된 굿즈존 등으로 마련됐다. 앞서 판교, 대구, 부산에서 진행된 짱구 팝업스토어는 누적 방문객 15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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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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