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의 안토니오니' 김수용 감독 별세…향년 94세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저 하늘에도 슬픔이' 등의 작품을 내놓으며 1960년대 한국 영화를 이끈 故 김수용 감독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1929년생인 김수용 감독은 1958년 ‘공처가’를 연출하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고, 이후 ‘버림받은 천사’(1960) ‘굴비’ (1963), ‘저 하늘에도 슬픔이’(1965), ‘갯마을’(1965), ‘토지’(1974), ‘중광의 허튼소리’(1986) 등 109편의 작품을 연출했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정지영 감독과 배우 안성기, 양윤호 영화인총연합회장 등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다. 2023.12.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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