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LA 다저스서 뛴다… 계약금 무려 7억달러
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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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오타니 쇼헤이(29)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뛰게됐다.
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팬들과 야구계 관계자분들께 결정을 내리는데 너무 오래 걸려 사과드립니다"며 "다음 팀으로는 다저스를 선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고 밝혔다.
오타니의 에이전트인 네즈 발레로는 오타니가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40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올해 시즌을 마치고 FA 최대어로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당초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5억 달러(약 6600억원)가 넘는 계약을 맺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는데 이를 훌쩍 뛰어넘었다.
오타니는 "지난 6년간 응원해주신 에인절스 조직 관계자 여러분과 팬 여러분 그리고 이번 협상 과정의 일환으로 함께해주신 각 팀 관계자 여러분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다저스 팬 여러분, 저는 항상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라면서 "선수 생활 마지막 날까지 다저스뿐 아니라 야구계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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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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