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총선에 대해 "55~60석이 되는 것은 아닌지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당 지도부에게 총선 승리 대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은 안 의원이 지난 6일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총선에 대해 "55~60석이 되는 것은 아닌지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당 지도부에게 총선 승리 대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은 안 의원이 지난 6일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55~60석이 되는 것은 아닌지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당 지도부에게 총선 승리 대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주 당 내부 자료를 보면 내년 총선에서 서울 6석을 예상한다는데 만약 이대로라면 수도권·부산·경남은 물론 충청권도 참패가 예상된다"며 "대구 경북과 강원 일부의 승리만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부로 혁신위가 공식 마감된다"며 "김기현 당 대표와 지도부는 총선 승리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전국이 위기다. 수도권 승리를 위해 제 나름대로 노력하겠다"며 "민심을 얻기 위해 당에 도움되는 일을 찾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