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와 1500억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사진은 가스터빈의 핵심 구성품인 로터.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와 1500억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사진은 가스터빈의 핵심 구성품인 로터.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복합화력발전소에 기자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1070원(6.75%) 오른 1만6930원에 거래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사우디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설계·조달 시공사인 셉코3(SEPCO-3)와 복합화력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의 타이바1 복합화력발전소와 카심1 복합화력발전소에 650㎿급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약 1500억원 수준이다. 타이바1과 카심1 복합화력발전소는 사우디 제다 북부 약 200㎞와 리야드 북서쪽 약 200㎞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국내는 물론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과 아시아 등 해외 가스 발전 시장에서도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향후 5년간 사우디에서 약 15GW 이상의 복합화력발전소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플랜트 전문 기업 두산에너빌리티는 화력, 원자력, 신재생 등의 에너지와 수력 분야에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외 다수의 가스 발전 프로젝트에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발전기 등 주기기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