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사각형으로 만드나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워치 디자인을 바꿀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은 삼성전자 갤럭시워치6 클래식 47mm 블랙 정면.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디자인에 변화를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정사각형 디자인의 스마트워치를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첫 스마트워치인 기어, 기어S와 같은 제품들은 직사각형 디자인을 사용했지만 2013년 원형 디자인과 물리적 회전 베젤(테두리)을 갖춘 기어S2를 선보인 이후 해당 디자인을 유지했다.

샘모바일은 사각형 디자인 복귀가 차기 제품인 갤럭시워치7부터 시작될지 아니면 1년이 더 걸릴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매체는 지난달 논평을 통해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를 원형이 아닌 사각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원형 디자인이 삼성 원UI 워치 인터페이스에 걸맞지 않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경쟁자 애플은 이용자가 한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각형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