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가죽 가방까지?… '한소희♥' 류준열 또 잡음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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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을 둘러싼 논란이 연일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19일 류준열은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랄프로렌 스프링 2024 프레젠테이션'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류준열은 배우 한소희와 공개열애를 인정한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 만큼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이날 류준열은 화이트 브라운에 골드 포인트를 더한 올드머니룩을 선보였다. 여기서 더해 류준열은 카프 스킨 토트백을 들었다.
행사 직후 류준열이 든 가방이 누리꾼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해당 가방이 다름 아닌 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카프 스킨은 생후 1년 미만의 송아지에게서 얻은 가죽이다.
류준열은 기후 위기에 관한 캠페인 영상에 출연하는 등 8년째 그린피스 후원자다. 그는 2016년부터 그린피스 후원을 시작했다. 이후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공식 1호 앰버서더가 됐다.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는 그린피스 캠페인 영상도 찍었다. 기후 위기와 관련해 목소리를 높였던 만큼 류준열의 착장 중 카프 스킨 소재의 가방이 주목을 받았고 논란이 불거졌다.
그린피스 홍보대사로서 류준열이 받은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바로 류준열이 골프 애호가라는 점이 조명되며 '그린워싱' 논란이 커졌다. 류준열의 골프 사랑은 방송에서 여러 차례 언급된 바 있다. 지난 2021년 방영된 JTBC '세리머니클럽'에 출연한 배우 엄지원이 첫 라운딩에 류준열과 동행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옆에 있던 개그맨 양세찬은 "류준열 씨가 골프에 미쳐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올해 1월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직접 골프 마니아라고 소개하면서 "골프는 세상살이와 비슷해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골프는 골프장 조성과 유지에 막대한 물과 에너지가 소비돼 녹지 침식의 상징으로 통한다. 이에 류준열을 두고 그린피스 홍보대사와 현재 류준열의 행보 사이에 괴리가 있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류준열은 한소희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열애설에 대해 "사생활"이라며 일축했으나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환승 연애'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류준열의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한소희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됐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답했고 한소희 역시 열애는 인정했으나 환승 연애에 대한 의혹은 반박했다.
다만 공식 입장 이후에도 잡음이 끊이지 않자 혜리와 한소희 모두 입장문을 통해 서로에게 사과의 뜻을 전해 논란을 마무리 지었으나 류준열은 소속사 공식 자료 외에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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