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병' 김영진 50%·방문규 34%… '60대 표심' 변화?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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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병에서 3선에 도전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출신인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 격차가 16%포인트로 나타났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5~26일 경기 수원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김 후보 50%, 방 후보 34%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 8~9일 경기 수원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발표한 1차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 41%, 방 후보 36% 지지율로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다. 하지만 1차 조사와 비교해 2차 조사에서는 김 후보의 지지율이 9%포인트 상승했고 방 후보의 지지율은 2%포인트 하락했다.
김 후보 지지율 상승 원인으로는 '60대 표심'이 꼽힌다. 1차 조사 대비 2차 조사에서 김 후보에 대한 60대 지지율은 13%포인트 증가해 49%를 기록했다. 반면 1차 조사에서 60대에서 60% 지지를 받던 방 후보는 2차 조사에서 45% 지지율을 기록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미래 27%, 더불어민주연합 24%, 조국혁신당 19%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1차 조사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지난달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13.5%다.
2차 조사는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지난달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9.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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