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댓글부대' 개봉 첫 날 12만… 박스오피스 정상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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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댓글부대'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당일 '댓글부대'는 12만767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2일 개봉 후 파죽지세로 관객을 모으며 1000만 영화 대열에 합류한 '파묘'는 9만3142명을 동원하며 한 단계 내려앉았다.
'댓글부대'와 같은 날 개봉한 '고질라X콩:더 엠파이어'는 5만5661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3위에 자리했다. '듄:파트2'(1만2734명)와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화이트'(8797명)가 그 뒤를 이었다.
'댓글부대'는 지난 2015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주목 받은 안국진 감독의 2번째 작품으로 대기업 관련 기사를 썼다 정직당한 기자(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장강명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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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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