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부천 꺾고 K리그2 개막 5경기 무패+선두 질주…수원 2위 도약(종합)
안양, 화끈한 공격력으로 3-0으로 완승
수원도 5골 몰아치며 전남 5-1로 제압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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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 후 5경기 무패를 거둔 FC안양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FC안양이 부천FC를 꺾고 5경기 무패(4승1무)를 내달리며 K리그2 선두를 질주했다.
안양은 1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4승1무(승점 13)의 안양은 1경기 더 치른 2위 수원(승점 12)에 1점 차 앞선 1위를 유지했다.
부천은 2승1무2패(승점 7)다.
이날 경기는 과거 한 팀에서 감독과 수석코치로 함께 했던 사령탑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안양을 이끄는 유병훈 감독은 2015~2016시즌 이영민 (부천)감독이 안양을 이끌 당시 수석코치로 이 감독을 보좌한 바 있다.
둘의 맞대결에서 유병훈 안양 감독이 웃었다.
안양은 전반 41분 김운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21분에는 김운의 도움을 받은 야고가 문전에서 마무리 지으며 2-0으로 달아났다.
안양은 후반 추가시간 마테우스가 쐐기 골을 뽑아내며 3골 차 완승을 따냈다.
수원에서는 수원 삼성이 5골을 몰아치며 전남 드래곤즈를 5-1로 완파했다.
4승2패(승점 12)의 수원은 선두 안양을 바짝 추격했다. 전남은 3승2패(승점 9)가 됐다.
| 5골을 넣고 대승을 거둔 수원 삼성(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수원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릴레이 골을 넣었다. 후반 17분 손석용의 골을 시작으로 김현, 이시영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수원은 후반 50분 김현이 팀의 5번째이자 멀티 득점을 터트리며 홈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청주에서는 충북청주와 김포FC가 0-0으로 비겼고, 탄천에서는 성남FC와 서울 이랜드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산 그리너스는 후반 45분 터진 김도윤의 극장골을 앞세워 충남 아산을 1-0으로 누르고 10위(승점 6)로 올라섰다.
부산아이파크(3승3패·승점 9·3위)는 천안FC(승점 5·11위)와 난타전 끝에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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