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12일 K리그1 인천 공격수 박승호가 올시즌 첫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일 수원FC전에서 포효하는 박승호. /사진=뉴스1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2일 K리그1 인천 공격수 박승호가 올시즌 첫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일 수원FC전에서 포효하는 박승호. /사진=뉴스1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박승호가 올시즌 첫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수상하는 영플레이어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젊은 선수에게 주어진다.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다.


올시즌 첫 영플레이어상은 3월에 열린 K리그1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4경기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박승호는 이 기간 홍윤상(포항)과 양민혁(강원), 황재원(대구), 강상윤(수원FC) 등과 경쟁을 펼쳤다.

박승호는 수비수 황재원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또 3라운드 울산전에서 1골, 4라운드 대전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지난 시즌 프로 무대를 밟은 박승호는 9경기 1골을 기록하며 무난한 데뷔 시즌을 치렀다. 올시즌에는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서면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