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갈오거리서 특별한 거리축제 열린다
용인시, 신갈막걸리 빚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
경기=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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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오는 27일 도시재생 사업으로 새 옷을 갈아입은 기흥구 신갈오거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뮤지엄 아트거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신갈의 특화 생산품인 레몬 에이드와 호두 정과 등을 맛 볼 수 있고 행사장 곳곳을 돌며 마을 지도를 채우는 스탬프투어도 열린다. 신갈오거리 상인들의 장터도 열린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신갈막걸리'(가제)도 눈여겨 볼만하다.
시는 지역 막걸리 제조 업체인 아토양조장과 주민 등이 힘을 쏟고 있는 로컬 막걸리를 올 하반기 정식 출시에 앞서 이날 축제장 내 막걸리 만들기 부스에서 시민들에게 고두밥으로 막걸리 빚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지역 청년 상인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들어 낸 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공예 작가들이 무료로 운영하는 원데이 공예 체험 클래스도 열린다. 낮에는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의 버스킹 공연이 행사장 곳곳에서 이어지고 저녁엔 용인시 소년소녀 합창단과 가수 김필, 에일리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상일 시장은 "많은 시민이 예전처럼 신갈오거리를 찾아 새롭게 단장한 뮤지엄 아트거리와 신갈천을 거닐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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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동우 기자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