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보험 팔고, 오후엔 카드 팔고… 롯데손보 설계사, 겸업 허용
인센티브까지 제공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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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이 롯데카드와 업무 제휴를 통해 자사 보험설계사가 롯데카드 모집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손해보험은 롯데카드 모집인 자격을 간편하게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카드 모집인 겸업을 원하는 설계사는 롯데손해보험의 신개념 영업 지원 플랫폼 '원더' 앱에 링크된 여신금융협회의 동영상 교육 수강만 마치면 다음날 오후 4시부터 카드판매를 할 수 있다.
카드 모집인을 겸업할 수 있는 롯데손해보험 설계사가 판매할 수 있는 주요 상품은 ▲자사 자동차 보험을 보유한 고객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LOCA(로카) 100 Life' ▲다양한 생활업종 할인 혜택을 받는 'LOCA 365' ▲개인사업자 맞춤 카드인 '로카 머니 비즈니스' 등 3가지다.
특히 롯데손해보험은 자사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이 담긴 'LOCA 100 Life' 카드를 판매할 때 설계사들이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우선 카드 모집인 겸업 설계사는 'LOCA 100 Life'의 ▲카드발급건수 ▲보험료 자동납부 건수 ▲카드 이용료 규모(월 기준) 등 성과에 따라 모집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기본 모집 수수료 외에 고객 1명당 4만원의 시상금을 제공하는 등 영업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롯데손해보험은 롯데카드와 '연계 영업'을 통해 자동차 보험 영업이 더욱 활성화 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당사 보험 설계사라면 누구나 롯데카드 모집인으로 카드를 판매하며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설계사뿐 아니라 자사 보험 고객에게도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카드 상품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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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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