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vs 레알·PSG vs BVB… CL 4강 대진 완성
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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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일정이 종료되면서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가 모두 준결승에 진출해 올시즌 챔피언스리그는 국내 팬들에게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맞대결은 두 팀 모두 결승에 올라야 성사될 수 있다.
4강 대진은 바이에른 대 레알 마드리드, PSG 대 도르트문트로 이루어졌다. 바이에른은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8강 2차전에서 요수아 킴미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해 종합전적 1승 1무로 4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의 4강전 상대 레알은 천신만고 끝에 4강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의 주인공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레알은 17일 오전 맨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홈에서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둔 양팀은 2차전에서도 무승부로 승부를 가르지 못해 연장전까지 치렀고 이를 통해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시티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레알은 첫번째 팀의 첫번째 키커 루카 모드리치가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맨시티 역시 2번 키커 베르나르도 실바의 실축이 나오면서 균형을 맞췄다. 맨시티는 이어진 3번 키커 코바체비치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반면 레알은 바스케스가 이를 성공시켜 2-1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로는 모든 키커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실축없이 모두 승부차기를 성공시켰다. 레알은 3-3으로 맞선 상황에서 마지막 5번 키커 안토니오 뤼디거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길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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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전 또 다른 대진은 PSG 대 도르트문트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는 지난 16일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원정에서 4-1의 대승을 거두며 4강에 안착했다. 1차전 홈에서의 2-3 패배를 극복하고 4강에 진출했다.
같은 시각 도르트문트 역시 1차전 원정에서의 1-2 패배를 극복하고 홈에서 4-2로 승리하며 득실차에서 앞서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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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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