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 20억 로또 '래미안 원베일리' 누가 품을까
조합원 취소분 1가구… 서울 2년 이상 거주한 세대주 대상 청약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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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로또'라 불리는 서울 서초구 신축 아파트의 조합원 취소분 1가구가 새 주인을 찾는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D 조합원 취소분 1가구의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이 이날 진행된다.
해당 물량은 조합원이 계약하지 않아 공급이 취소된 물량이며 이른바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 방식이 아닌 일반 분양 방식으로 공급된다.
해당 물량에 청약 하려면 청약 통장을 보유해야 하며 당첨자는 가점제로 뽑는다. 1순위 청약 대상은 서울에 2년 이상 거주한 세대주만 가능하다.
해당 물량의 공급금액은 유상 옵션 등을 포함해 19억5638만8000원이다. 잔금 17억6074만9200원은 오는 7월26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의 같은 면적대 물량이 40억~42억원에 거래돼 당첨만 되면 20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8일이며 계약일은 5월10~12일까지다. 거주의무기간은 없지만 전매제한 기간은 3년이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신반포3차·23차·반포경남아파트' 통합 재건축을 통해 2990가구 규모로 재탄생 됐으며 지난해 8월 준공돼 반포 일대 새로운 대장주 아파트로 등극한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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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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