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젯 취항 기념행사/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웨스트젯 취항 기념행사/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에서 캐나다 웨스트 젯, 스위스항공, 한국 에어프레미아가 신규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각 항공사는 캐나다 캘거리, 스위스 취리히, 미국 샌프란시코 노선에 취항한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2대 항공사인 웨스트 젯이 지난 18일부터 인천~캘거리 정기편 취항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신규 취항한 인천-캘거리 정규 편 노선은 밴쿠버, 토론토에 이은 세 번째 캐나다 직항 정기노선이다. 웨스트 젯은 지난해 운항을 시작한 일본 도쿄에 이어 인천을 두 번째 아시아 취항지로 결정했다.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하는 인천~캘거리 항공편은 목·토·월 요일 오후 9시40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5시에 도착한다. 캘거리에서는 현지 시간 오후 4시5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7시4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존 웨더릴 웨스트 젯 부사장 겸 최고상업채임자는 "앞으로 양국 간의 문화적 교류와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프레미아 샌프란시스코 취항식 고객참여 사진/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샌프란시스코 취항식 고객참여 사진/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도 지난 17일부터 인천~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30분에 출발해 현지시간 낮 12시 30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돌아오는 항공편은 현지시간 낮3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7시50분(+1일) 도착한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샌프란시스코 하늘길이 열리며 미주여행이 더 가까워졌다"며 "고객의 니즈가 있는 곳에 더 많은 하늘길을 열어 여행의 선택지를 더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항공도 지난 8일부터 인천~취리히 직항 노선을 주 3회(월·수·토) 운항하기 시작했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55분에 출발해 현지 시간 오후 4시50분에 취리히 공항에 도착하고 출발 편은 오후 1시40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8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