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팁 자동할인' 무료 체험 떴다… 배민도 멤버십 시동
28일부터 멤버십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 무료 체험
무제한 배달팁 혜택 자동 적용… 비용은 배민 부담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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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멤버십이 화제인 가운데 배달의민족도 회원제 시스템을 가동한다. 오는 28일부터 멤버십 구독 서비스인 '배민클럽'의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업주 대상 공지문을 통해 오는 28일부터 배민클럽의 '배달팁 무제한 자동할인' 서비스 체험을 운영한다.
체험 기간 배달의민족 이용자는 별도 가입 없이 무제한으로 배달팁 혜택을 자동 적용받아 주문할 수 있다. 혜택 금액은 배달의민족이 모두 부담하며 다른 할인 쿠폰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체험 지역은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이다. 서비스 상황에 따라 일부 지역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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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팁 무제한 자동할인… 부담은 배민이
배달의민족이 정한 기준을 충족하면 업주는 '배달팁 무제한 자동할인'이 적용되는 가게에 선정된다.공지에 따르면 선정 대상은 배달의민족이 주문 중개부터 배달까지 수행하는 배민1플러스 가입 매장으로 ▲주문취소율 ▲조리시간 준수율 ▲가게 운영 시간 준수율 ▲메뉴 이미지 등의 기준을 준수해 고객에게 긍정적인 배달 경험을 줄 수 있는 매장이다. 이를 토대로 ▲적정한 최소 주문금액 ▲일관적인 메뉴 가격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매장이 최종적으로 배민클럽 혜택 가게로 선정된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대부분의 배민1플러스 가입 매장이 공지한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일부 기준만을 충족하더라도 체험 가게로 선정될 수 있고 선정이 안 되더라도 품질 개선으로 추후 포함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민클럽 혜택 가게로 선정되면 멤버십 혜택이 적용된 주문을 받을 수 있으며 이때 고객에게 제공된 혜택 금액은 모두 배달의민족이 부담한다.
멤버십 유료 전환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멤버십 가입 비용과 유료 전환 시점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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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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