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썸네일 테스트 및 비교'라는 새로운 기능 출시를 예고했다. /사진=로이터
유튜브가 '썸네일 테스트 및 비교'라는 새로운 기능 출시를 예고했다. /사진=로이터


유튜브가 여러 비디오 썸네일(대표 이미지)을 비교해 가장 인기가 높은 이미지를 선정해주는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각) 폰아레나 등 IT 매체에 따르면 유튜브는 '썸네일 테스트 및 비교'(Thumbnail Test&Compare)라는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동영상 제작자가 최대 3개의 썸네일용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유튜브는 해당 이미지를 시청자들에게 고르게 노출시킨 뒤 시청 시간 점유율이 높은 썸네일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유튜브는 테스트 최종 결과를 얻기까지 며칠에서 최대 2주가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스트 소요 시간은 썸네일 간의 유사성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는단 설명이다.


동영상 세부정보 페이지에서 '테스트 보고서 보기'를 통해 테스트 진행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최고의 썸네일을 선정하는 테스트가 완료되면 해당 사진에는 '위너' 라벨이 붙게 된다. 압도적인 인기 사진이 없는 경우엔 첫 번째 사진이 썸네일로 채택된다. 콘텐츠 제작자는 테스트 결과와 상관 없이 원하는 동영상 썸네일을 수동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해당 기능은 유튜브 스튜디오의 PC 버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채널 설정의 고급 기능이 활성화된 상태여야 한다. 다만 어린이용 동영상이나 청소년 시청 불가 영상 및 비공개 동영상은 썸네일 테스트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